옵션 |
|
2015년 1월 4일 유나의 트윗톡톡 “SBS다큐스페셜 엄마의 전쟁, 워킹맘의 현실”
1월3일 방송된 'SBS 스페셜-엄마의 전쟁'은 커리어와 가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대한민국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은 33세 워킹맘 남궁정아씨 사연이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방송 이튿날 ‘엄마의 전쟁’ 방송 부분을 캡쳐해서 내용과 함께 알려준 트윗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신 내용을 옮겨보았습니다. IT기업 과장에 4살 2살 딸이 있는 아빠는 휴일에 더 자고싶지만 딸들이 깨워서 일어남.생활 신조가 딸져와이 라네. 가관
엄마가 10년차 간호사로 3교대 근무를 해서 휴일이 일정치 않음. 그래소 휴일에 장모님이 오시고, 아빠가 밥을 먹이고 약을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장난감으로 놀아줌. 이걸 독박육아라고 표현했다. 제작진아.
아내가 '일 욕심'이 많아서 3교대 근무를 하는데 처음엔 이해해줬댄다. 이해해준 이유는 콩깍지라고 한다. 열정적으로 일하는게 예뻐보였댄다.
다음 달 근무표가 나오자 주말에 안 쉬네? 또 내가 혼자 애 봐야 하잖아. 라며 자막은 독박육아. 은지엄마가 교대근무해서 여러 사람이 피곤하다. 은지엄마(저분의 표현)가 교대 근무하는걸 싫어하는 남편 시부모님이 집에 찾아옴. 아내는 계속 부엌에서 일함. 시어머니가 아내를 부르자 남편이 저렇게 말함. "아내가 부엌데기가 된다. 근데 밥은 안 한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해준 밥 별로 못먹어봤다.“ 남편 그리고 시부모님 셋이서 너 교대근무 아닌 곳으로 병동 옮겨라 아내의 계획 계속 공부하고 일하고 간호사로 일할 생각이며 전업 주부가 될 생각 전혀 없는 아내
너 그거 포기 안 하면 절대 답은 없다. 교대근무 하지 말고 상근직으로 옮겨라.
그럼 상근직 가면 대학원 갈 수 있냐니까 애 둘 엄마가 대학원은 왜 가냐 살림 언제 하냐. 그리고 자막
대학원은 아가씨때 갔어야지. 아이들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때다. 너는 못한다
남편은 엄마가 육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 근데 바깥일에 더 욕심을 부리는것같다. 그리고 자막은 간호사이기 이전에 먼저 엄마가 되어달라
아내의 동료가 집에 찾아옴. 남편은 자기는 주말에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장모님이랑 보낸다며 하소연.
아내의 동료는 대학원을 갔음. 이야기를 꺼내자 남편이 이거때문에 불렀냐고 함
남편이 수간호사는 병동에 한 명이라고 지가 인사과장이라면 안 뽑는다고 함. 아내 친구는 계속 충분히 실력 된다고. 아내 친구는 이게 차이라며 우리 남편은 너정도면 된다고 한다니깐 서과장은 아내를 조목조목 까기 시작. 직장 동료인 아내 친구가 아니라고 해도.
서과장이 원하는 은지 엄마는 가늘고 길게 병원에서 일하는거, 높은 직책에 안 가더라도 가족에 충실하는거. 피피티 엑셀 워드도 못한다. (배우면 된다는 동료 부부의 말은 패스하고) 은지엄마는 경쟁력이 없다.
서과장 갑자기 카메라 보면서 투표 하자고 함 . 아내 대학원
아이를 끌어들이며 엄마가 너 두고 가려고 한다,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 어릴 때가 중요하다. 라고 하자 아내 동료가 가정의 엄마로서도 중요하지만 한 사람으로서 자기 인생 이야기를 하자 말 중간에 자르고
은지 엄마가 가족을 위해서 포기한 게 뭐가 있어? 라니까 동료가 당황해서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얘기하니까 그러니까 뭘 포기했어? 그러니까 뭘 포기했어?
동료가 출근 전에 애 업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하는데 안 들음. 이 모든 건 아내의 욕심. 일에 욕심부리지 마라. 니 욕심에 아기 낳았으니 책임져라.(육아에 전념해라) 뒤에 장모님이 둘째 업고계심...
친정어머니 의견 아내의 휴일(오프) 상황 아내의 생각. 이기적인 사람같긴 한데 제가 행복해야 아기가 행복하지 않을까요?
빡침주의) 은지 엄마가 몹쓸 딸, 아내, 엄마라고 함. 근거는 앞의 저 이야기들. 주말에 딸이랑 둘이 놀러 나왔으니 몹쓸 아내. 주말에 다른 사람도 쉬고싶어 하는데 아기 보러 간다고 오프 신청을 매번 할 수는 없는 정아씨.
제작진의 질문 퀄리티 노답이다.. 본인은 여자예요, 엄마예요? 어느 쪽이 더 가까워요? 남궁정아씨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