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일 현지시각. 어제일을 써보려 한다. 결과적으로 난 어제 똥을 두번 쌋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
어쨋든 9:30분경 그리 이르지 않았던 아침. 나폴리의 맛있는 커피를 먹으려고 숙소에서 출발한지 10여분...괄약근의 긴급한 명령에 소량의 엉덩이골의 땀과 함깨 내몸의 일부(21일 저녁에 먹었던 나폴리 피자였을까..?)를 보내줬다.
그리고 그 이후 나폴리 전통 피자가 유명하다는 두집에서 피자를 먹었다. (이때까지도 난 두번 먹었다는 것을 직감하지 못했고. 이후의 상황에 대해 무방비 상태로 여행을 강행하고 있었다)
약 15:30분경 콩신이 임했던 걸까. 갑작스러운 아랫배의 통증과 함께 이마와 엉덩이골에선 괄약근의 명령을 반증이라도 하듯 경쟁적으로 땀을 쏟아내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못찾는 것일 수도) 서양에는 공중화장실이 많이 없는 듯하다. 나는 침착하게 도보에 주저앉아 엉덩이를 틀어막고 버거왕을 찾았다.
다행히 5분 거리 이내. 그 와중에도 급해보이지 않으려 표정은 침착함을 유지하되 빠른걸음으로 버거킹으로 향했다. 그리고 천국을 맛볼수 있었다. 그런데!!!!! 문고리가!!!!!! 한국에서도 한번도 그런적이 없는데!!!!!!!어?!!!!?!?!!! 문고리가!!!!!!!! 그렇게 잊을수 없는 에피소드를 남기며 나폴리여행을 마칠수 있었다.
p.s.
(패스트 푸드점임에도 불구하고 해소후 20분간 갖혀있었던건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