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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으면서도 당연한 말 같지만 저는 어떤 후보에 대한 찬반 차원에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상식적 차원에서 접근해 봅시다.
후보 상호 간에 합리적 근거 있는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황교익 씨 내정에 대한 비판도 그렇습니다.
황교익 씨의 그간 비평 활동들에 대해서도 물론 비판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 전문가로서의 정상적인 견해 표명들을 가지고 친일 프레임을 씌우려는 건
정말 질이 나쁜 공격인 것이죠.
상식적으로 그건 악랄하고 비열한 행태입니다.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다른 견해를 적대시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건 정말 나쁜 짓입니다.
정치지도자로서의 기본 자질이 안 되어 있는 겁니다.
누굴 인성을 가지고 지적질을 할 입장이 아니라 지금 본인의 그런 인성이 정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순수한 비평 활동을 내용으로 비판하지 않고 친일로 몰아간다?
그런 공격 받으면 누구라도 분노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