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화장품 파우치를 새로 사고 싶어서 쇼핑몰을 여기저기 털어보던 중에 지마켓에서 개당 800원짜리 파우치를 발견.
800원이라니! 이 가격이면 일단 사고 봐야지! 색상도 예쁘잖아! 기왕 사는 거 몇 장 질러보자! 해서 질렀습니다.
파우치 개당 8백원씩 5장 구매해서 상품비용이 4천원. 배송비 까지 해서 총 6,500원 결제. (오 싸다)
그리고 오늘 도착.
....... 응?
뭔가 많이 작은 느낌.
오른쪽이 기존에 쓰던 다이소 파우치인데, 얘보다 작아요. (오열)
과연 얼마나 들어갈 수 있을지 잠시 고민했지만 그래도 들어갈 건 다 들어가네요.
- 장점
. 1개에 800원. 가격이 싸다. 마구 샀다가 주위에 뿌려도 부담 없다. 쓰다 버려도 부담없다. (그러나 배송비가 2,500원으로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클 지도;)
. 색이 이쁘다. 색상이 9종이라 무려 색상을 고를 수 있다.
. 튼튼하다. 생활방수 가능할 듯. 때도 잘 안묻을 재질이다. 찢어지거나 터질 걱정 안해도 될 듯 하다. 마구 굴려도 될 듯.
- 단점
. 생각보다 작다고 느낄 수도... -ㅅ-
저는 데일리로 잘 쓸거 같습니다. 저는 작다고 느꼈는데 가방에 넣기 적당한 사이즈 같기도 합니다.
아직 파우치가 4개나 남았으니까 생리대파우치도 하고 악세서리파우치도 하고 간식파우치도 하면 되겠네요. 오호호.
...... 갑자기 몹시 커다란 파우치를 사고 싶어진 저는 다시 쇼핑몰을 털러 갑니다. 오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