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바일로 쓰는 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오타가 있을 수 있어요ㅠㅠ 저는 s 모 대리점 이제 7개월차 직원이에요 그 전에도 경력은 많구요..
이 사건이 제가 잘못 대응한건지 고객이 진상인건지 모르겠어서요
사건은 이래요 2월 초 쯤 갤럭X 모델은 개통하고 가셨는데 13일째 되는 날 불량이라며 불량 판정서를 들고 와서 교품을 해가셨어요 그리고 몇 시간 뒤 이번엔 액정이 이상하다며 바꿔달라는 거에요 그날은 일요일이었어요 그래서 불량증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 드렸어요 고객님이 아까 준 불량증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 하길래;; 이건 그 전 모델에 대한 불량판정서고 교품을 다시 받으려면 교품증이 다시 있어야 한다고 친절하게 말씀드렸죠.. 고객님 왈 그건 우리 쪽 사정이지 연속 두번이나 불량품을 주고 왜 안바꿔주냐 막무가내시네요.... 그래서 해드리고 싶어도 불량증이 없으면 기계값을 우리가 다 떠안아야한다 대리점 직원이 왜 고객 기계를 떠안아야하나요 그랬더니 그건 자기가 알바 아니래요 일단 바꿔주고 월요일날 서비스센터를 가서 받아오랍니다..?? 제가 왜 고객님 기계를 가지고 서비스센터까지 가서 받아와야하나 점장님이 진짜 화 억누르면서 좋게 타일러도 소용없더군요 이거 안보이냐 불량 맞지않느냐 점장님 예전에도 똑같은 일로 믿고 해줬다가 기계 두개 떠안아서 백만원 넘게 피해봤다고 하셨어요 그 말 까지 했는데 알바 아니래요 소비자보호법까지 운운하며 바꿔달랩니다 근데 그거 아시나....할부거래매매법상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이나 교환은 7일이라는거.... 이 말해도 안 듣고 저 말해도 안듣고 막무가내로 나와서 결국 관리직 팀장님이 그냥 해주랒니다 자기가 센터 다녀오겠다고 고객 아주 의기양양해서 바꿔갑디다 그러고 사은품도 이것저것 다 달랩니다ㅡㅡ 근데요....결국 교품증 못 받았어요^^^^^^** 서비스센터에서는 아무런~~~~전혀 문제가 없대요 그래서 기계 회사에서 떠안았네요 ㅎㅎㅎㅎ 제가 너무 억울한 게 폰팔이니까 당해도 싸 이상한 말도 안되는 정보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니까 막무가내로 우기면 다 해줄거라 생각하고 그러나봅니다 ..결론은 기계값 떠안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폰팔이라고 무시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번외로 상담 받다가 실기계 한번 보고싶다고 하시는 분들.... 물론 구매하시면 좋죠....근데 백 명 중 90명은 안사고 그냥 만지작 거리다가 가요.... 지문 덕지덕지 묻고.... 박스 뜯어져있고.... 판매상품인데 뜯어져있는 걸 누가 사고 싶을까요........... 그렇게 묵혀있는 최신 기계도 쌓여있어요....... 다른 물건 파는 곳에서 판매제품 뜯어봐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 없잖아요..ㅋㅋㅋㅋ 근데 유독 통신쪽에서만 갑질이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판매제품이라 그러면 아니 실물을 봐야 사죠~ 하면 안보여줄수 있을까요? 그러고 뜯어주면 다 켜보고 작동해보고 안삽니다^^ 그럼 악성재고로 남는거에요 아 예 대리점 사정 맞죠....맞는데 폰팔이들 조금만 덜 무시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푸념 늘어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