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은 딱히 저한테 관심이 없어 보였고 주변에 있던 여자애들이 말로는 "언니 저오빠가 언니한테 관심없는게 아니에요 그냥 수줍음 타는 거겠죠 뭐~" 이러면서도 난 썸남이랑 대화조차 못하는데도
그어자들은 썸남이랑 팔짱 쳐끼고 옆에 앵기고 별짓거릴 다하더라구요
주둥이랑 몸이랑 따로 노는건지 아님 내가 닭쫓던 개꼴이 되니 무시하는건지 눈앞에서 그꼬라지 보는데 기분엿같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없는 소문 퍼트려서 그그룹내에서 날 씨앙년만들고... 한달이 지난일이고 적지않은 나인데도 개빡치더라구요.
뭐 내가 지들 욕을 하고 다녔느니ㅡㅡ괜히 찔리니까 씨부렁대는듯 오히려 기분은더러운데 어린년들한테 농락당하는 기분이라 누구한테 고민이라고 말이라도 하면 더 쪽팔릴 것 같아서 억울하고 답답해도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는데 이렇게 몰릴 줄알았으면 진짜로 욕이라도 쳐하고 다닐걸 그랬나 푸하.
예전 이십대 중후반 때도 알바할 때 보면
남자들은 잘해주는데 꼭 여자애들은 앞에선 웃어주고 뒤에선 씹어대기 바쁘고(물론 난 그걸 모름)
어쩌다 알바하던 곳 사장한테 고백을 받게 되고 그 사장에 대해 잘몰라서 평소에 친하던 알바여직원이 눈치까고 물어서 할수없이 이것저것 이야기해줬더니 앞에선 어머언니 대박 우왕 잘해봐요 하더니 뒤에서 없는얘기지어내서 마녀사냥해서 거기 남직원들+썸타던 사장까지 등돌리게 만들고 .(나중에 그 기지배가 퍼트린 근거없는 소문인걸 알고 사람들이 사과하러 찾아왔을정도)
심지어 위에말한 썸남에게 집적댄 년들 남친있고 저 여직원도 남친 있었어요 것도 사내커플.
이게 다가 아니에요. 글 길어질 것 같아서 못 쓰겠는데 거의 여자가 있는 곳 어딜 가도 항상 겪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