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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1일 경주에서 동대구가는 기차 3시 45분쯤 타신여성분보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1274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이코a
추천 : 1
조회수 : 6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22 23:33:30
일행 포함 총 3분이서 경주에서 동대구가는 기차 3시 45분쯤에 타서 4호차 31번 자리에 앉은 여성분 매너좀 지킵시다.
일은 없지만 사수놈이 매일 철야를 시키고 일은 없지만 토요일 일요일도 출근해서 엄청 피곤한 상태로 다음날 대구서 출발하는 출장 때문에 대구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곤히 자다가 님이 타는 바람에 깨버렸습니다. 하 정말.......... 짜증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그리고 타자마자 완전 제대로 주무십디다. 그리고 머리를 자꾸 제쪽으로 들이미시던데 제 어깨에 기대고 곤히 주무십디다. 아주 그냥 정수리에서 냄새가 너무 나서 잠을 못잤습니다.
또한!!!! 한 겨울에 몸도 호리호리하신분이 춥지도 않으신지 핫팬츠에 얇은 살색 스타킹을 신으셨더라구요!!! 팔팔한 20대 후반 딱봐도 만년솔로일것같은 남징어가 옆에 있으면 가리고 타는게 매너입니다!!! 정말!정말! 3번 봤습니다.................ㅠㅠ 혹여나 몰래 보는순간 깨서 눈이 마주치면 어쩌지 하면서.... 다리가 참 이쁘시더군요....!!! 덕분에 잠 다깼어요......
 
 
추신 : 머리에서 너무 좋은 향기가 났습니다. 순간 설레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키가 작아 제 어깨 바로위로 머리가 붕떠있어서 편히 기대어 주무시라고 일부로 최대한 등을 의자로 밀치고 어깨를 최대한 높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일부로 님쪽으로 조금 이동했구요.... 그리고... 변태는 절대 아닙니다만 님이 머리를 기대었을때 님쪽으로 얼굴을 돌렸습니다.(물론 눈은 감은채 2분 정도???) 향이 너무 좋고 너무 설레더라구요.....ㅜㅜㅜ
같이 동대구에서 내릴때 키작은 친구분도......하 정말 인형같더라구요..... 딱봐도 이제 대학교에 입학한 20살 같으신데..... 경주는 재밌게 놀다가 오셨는지.....
혹시나 그럴일은 없겠지만 가끔가다 맛있는 밥 사줄 호구징어가 필요하다면 연락주세요!!! 3분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핳..... 아빠가 딸을 보는 그런 기분???ㅠㅠㅠ 절대 불순한 의도는 없습니다. 주말마다 대구 올라오는데 만날 친구도 없고 돈 쓸곳도 없고............. (h대기업 사무직............. 죄송....)
 
암튼 결론을 짓자면 기차 타실때 매너 부탁드립니다.
1. 남징어가 옆에 있을때 맨살이 보일 패션일 경우 꼭 가리시기 바랍니다. 정말 변태도 아니고 안봐야지 저건 보면안되는거야 보는순간 변태 스토커야 하면서도.... 눈이 갑니다.
2. 남징어가 옆에 탔을때 어깨에 기대지마세요!!! 피곤해 죽겠는데 님이 타는순간 잠 한숨 못잤습니다. 더군더나 긴 생머리....... 핳....... ( 기댈거면 과감하게 기대세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마음 같아선 머릴 쓰다듬으며 제 어깨에 편히 기대어 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3. 남 어깨 빌려썼으면 내릴때 죄송합니다....ㅠㅠ 흐항.... 너무 잠이와서요ㅠ.ㅠ.ㅠ 사과할겸 밥이라도 사드릴게요 라고 말하는게 매너입니다.(언제든지 호구가 되어드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대중 교통 이용시 매너매너매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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