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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롯데월드면세점과 워커힐면세점이 재승인 심사에서 탈락했었죠. 거의 모든 언론에서 관세법이 잘못됐니 어쩌니 하며 세계 1위인 국내 면세점 산업에 대한 우려를 가장한 재벌 면세점 감싸기에 나섰었죠. 국내 관광산업에 대한 걱정과 중국인들이 좋아한다는 국내 화장품 업계에 대한 걱정도 곁들여가며...
KBS에서 국내에 유통될 수 없는 면세화장품들이 버젓이 불법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보여주며 세계 1위 국내 면세점 산업의 민낯을 보여줬네요.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브랜드가 2014년까지는 루이뷔통, 까르띠에, 샤넬 등 해외 명품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1, 2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면세산업은 국내 관광진흥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는 재벌 면세점과 일부 여행사만을 배불리고 있습니다. 후진국형 쇼핑관광을 늘리는 면세점 정책, 과연 옳은 정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