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싫어하던 제가 집에 누워있다가 편의점가서 맥주 두캔사와서 다먹었네요 요즘 남자문제로도 너무 힘들고 제 미래에 대한 걱정때문에도 너무 힘들어요 보란듯이 성공해보겠다고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 서울 올라와서 산지 벌써 6년차네요 부모님 몰래 대출 받아서 그거 이제 다 갚고 모은돈 꼴랑 해봐야 300도안되고.. 26나이에 이게 지금 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하고있는일도 파견직 계약직에 나중되면 나이차서 어디 이력서도 못넣을거같은 불안함 오유 저번주에 가입해서 어디다 풀곳도없고 그래서 지금 잠들기전에 여기에 이렇게 제 힘든마음 다 풀어놔요 연락 잘 하던 남자랑은 뭔가 언제부턴가 연락도 뜸해지고 저를 피하는것만 같고 그래요.. 이래저래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