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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애플페이가 알리페이, 위챗페이보다 편한점
게시물ID : freeboard_12738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북경커피왕자
추천 : 0
조회수 : 5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1 12:40:06
중국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이페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첫날 등록된 카드수만 3000만장이라는 기사를 볼 정도로 반응은 좋습니다. 서버가 뻗어서 등록이 안되는 경우도 나왔구요.   하지만 중국엔 이미 몇년전부터 알리페이(즈푸바오), 위쳇페이(웨이씬 즈푸) 가 실 생활에서 너무나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애플페이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길거리에서 과일파는 노점상에서도 위챗페이를 사용할 정도로 중국은 현금없는 생활이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곳에서 애플페이가 이 선점효과를 무력화 할만한 무기가 있을까 궁금했었죠~~ 마치 카톡 이후로 한국에서 다른 앱이 성공하기 힘든것 처럼요..  

심지어 애플페이는 애플 재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한계도 있는데..  중국에 사는 저도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된 날 카드 등록을 해봤습니다. 주로 쓰는 두장의 카드를 등록을 하는데 하나는 오전엔 계속 튕기다 저녁에 간신히 등록을 했구요, 나머지 한장은 그 담날에야 겨우 등록을 마쳤네요. 

 회사 1층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가서 해봤습니다.. 첨엔 워치로, 담번엔 폰으로..  한마디로 다른 페이에 비해 훨씬 간편합니다. 보안성이 어떻니 하는 문제는 문과생이라... 패쓰할께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는 핸드폰 술립상태에서 어플을 켜고도 최소 1회 이상의 조작이 더 필요합니다. 많게는 3회(위챗)까지 필요합니다. 그런데 애플페이는 슬립 상태에서 그냥 어플을 구동시킬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자동으로 뜨는 카드를 확인후 지문 인식만 시켜주면 됩니다. 워치는 전원버튼을 두번 눌러줘서 카드를 불러오는 작업이 있긴하지만 딱 그것 뿐입니다... 

 결재 실패는 아직까지 없었구요... 첫인상이 참 편하다...란 것입니다.. 현재 쓸 수 있는곳이 한정되어 있지만, 중국의 속도로 봤을 때 빠른 시간내에 자리잡을 듯 하네요.   

각 카드사별로 애플페이 행사도 하고 있는데 저는 건설은행이 하고 있는 까르푸에서 50원어치 구매시 20원 할인이 맘에 드는데... 까르푸 갈일이 ㅠㅠㅠ   삼성페이는 24일 중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다고 하는데 삼성페이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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