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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은 검증 대상일까?
게시물ID : sisa_1176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0/3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21/07/29 21:39:09

1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에 나오는 거지, 그 부인이 나오는 게 아니다

 

 

2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면, 트럼프 부인 멜란다 트럼프처럼, 통곡의 밤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남편이 대통령 후보라고 부인이 그에 동의하란 법이 없다. 다른 사람 찍을 수도 있는 일이다

 

 

3 민주당 측 인사들의 영부인 대우에 세금이 든다며, 검증의 칼날을 들이대는 것은 옹색하다

 

대통령의 부인이 되면, 당연히 받게되는 예우를 마치 자신이 원해서 받는 것처럼 말한다. 이 또한 영부인의 안전과 활동을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검증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4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 부인 자체의 언행은 뉴스 거리가 될 수 있다. 

 

 

6 또한, 범죄는 누구를 막론하고 검증이 아니라, '조사'의 대상이다

 

 

************* 가장 중요하게는 ***************

 

 

7 개인주의가 지켜지지 않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서양 사상에 따르면, 자유를 지키기 위해 개인은 보호되어야"만" 한다

 

 

8 조 바이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은 아버지 빽으로 취업을 해서 트럼프의 공격을 받더니...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자, 예술 작품이라며, 그림을 팔고 있다

 

한국이라면 큰일이 난듯이 언론이 쥐뢀을 하겠지만, 미 언론의 조언은 '아버지'로서 간절히 부탁해보라는 게 전부다

 

대통령 아들의 그림이라면, 개발새발 그려놨어도, 비싸게 주고 살 사람이 널려있다^^;;

 

그렇다고, 이 것이 당장 범죄는 아니다. 또한 "개인의 자유"다

 

도덕적 문제는 거론할 수 있어도, 그의 작품이 예술성이 얼만지 누가 판단할 수 있나?

 

 

 

 

9 김대중의 아들들도, 노무현의 아들도, 문재인의 아들도... 다 이런 피해를 봤다.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뭔 활동을 해도 비판을 받는다

 

근데, 대통령의 아들이란 점이 영향을 주지 않으려면, 숨도 쉬지 말아야 한다... 헌터 바이든은 외국에 취업했어도, 아버지 빽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10 윤석열의 부인을 공격하는 것은, 결국...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아들 딸을 공격한 것과 맥락이 같다

 

물론, 민주당이 이런 공격을 하지 않고, 신사적으로 나간다고 해서, 국힘이 그러지 않을 거란 보장은 없다^^ 아니, 조중동이 먼저 개쥐뢀을 떨 거다

 

 

11 그럼에도, 개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지점이다. 다들 개인주의와 자유를 입에 달고 살지만, 막살 행동으론 '가족 공동체'란 이름으로 연좌제를 실현시킨다

 

결국, 이재명이든! 이낙연이든! 정세균이든! 똑같이 아들 딸이 또 문제가 될 거다...

 

취업을 해도, 예술 활동을 해도... 하다못해! 시민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해도 시비가 걸릴 거다

 

한국에서 대통령 아버지의 후광을 안업고 살 수 있나? 성형수술하고 이름을 바꿔야 할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문제 삼을 것이다

 

 

12 사실, 대통령 후보 부인의 사소한 범죄는 '오히려' 눈감아주는 편이다. 쉬쉬하는 편이다. 남편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애먼 사람이 고생한다고 다들 생각하기 때문이다

 

후보 부인의 언행 중 "공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들만이 신중하게 검증의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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