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말했는지 확실히 기억은 안나는데
시사 팟캐인지 프로인지 어디선가 어떤 야권 정치인에게 그런 질문을 한 적이 잇었습니다
어차피 새누리하고 민주당 싸우는척 하면서 뒤에서는 서로 짝짝꿍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거 다 안다
그러자 야권 정치인이 대답합니다
"맞다 이렇게 욕하고 어쩌고 해도 본회의 끝나면 웃으면서 악수하면서 밥 먹고 술 먹고 한다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은 정책에 관한 문제일 뿐이고 철학이 걸린 일이라면 목숨을 걸고 싸운다"
지금 김현종 영입과 관련하여 장하나의 발언을 가지고
상황파악 못하는 철부지의 존재감 과시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김종인의 경제 민주화를 천명한 더민주에게 FTA는 철학이에요
재벌과 소수 기득권에게 편중된 권력을 해체 or 완화 하자는게 경제 민주화고
그 권력을 소수 기득권에게 더욱 공고히 해주는게 FTA인겁니다
이건 앞으로 더민주가 승리를 한다고 해도 도대체 어떤 정책 방향을 잡을건지
유권자들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하는 상황인거구요
김종인 표 그 경제민주화 할거라구요?
그럼 FTA의 핵심인물인 김현종을 왜 영입합니까
김현종이 차후에 무슨 역활을 하는 순간 경제적 민주화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안입니다
ps.전우용 트윗 퍼오고 많이들 공감하십니까?
상대편을 욕할때 시원하다고 웃지 마시고 전우용의 그 트윗글 한번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용도로도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