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년 살면서 곱창을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얼마전 종종 가는 포장마차에서 순대를 먹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우리집 곱창 맛있다고 홍보하셨거든요. 

그 뒤로 계속 곱창 생각나는데 뭔가 먹고싶으면서도 비주얼만 봐서는 무슨 맛인지 상상도 안이 안되서 그냥 순대볶음이나 먹을까 하다가 한번쯤 먹어봐도 괜찮을것 같고 한끼에 7천원이면 비싼가 싶다가도 (저희동네 맛있는 치느가 후라이드 기준 7-8000원 선이라) 나중에 먹고 맛있으면 지금껏 곱창한번 안먹고 산 내가 싫어질것 같고...


 네 제가 결정장애 중증입니다.. 


그러므로 곱창 좋아하는분/안좋아하는분 설득 절 설득시켜주세요..저녁으로 곱창 먹으로 갈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