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립 찾은 기념 멍멍이 소리 주의 -
옛날 옛적 맥 엔젤과 러브론이 유행하던 시절.
맥에 달려가 엔젤과, 러브론 그리고 재즈드를 샀죠.
저의 첫 립스틱들이었어요. 하지만 전 충격 받았어요.
엔젤과 러브론이 저를 시체로 만들었거든요. 당장 관으로 들어갈거 같았어요.
그래서 재즈드를 발라도 큰 감흥이 없었어요. 그렇게 어딘가에 쳐박아두었죠.
첫 립스틱들이라 아까워 차마 버리진 못했었어요.
그리고 저것들로 뷰게에서 봐오던 톤체성을 찾기를 시작하는데..
아 글쎄... 아 글쎄......
재즈드가 너무 챡 붙지 말입니다. 챡! 챡! 쎄게 챡!
그뒤로 발라본 레브론 코랄베리도 재즈드만큼은 아니지만 잘 받더라구요
너무 기쁜 마음에 재즈드가 너무 오래 됐으니 새로 하나 사야겠다 하고 맥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이제 안나오네요... 어디간걸까요... 왜죠...?
그러니까 비슷한걸로 새로 질러야겠어요. 텅장이 될 수 있게 춪현해주세요!!!
(왼쪽이 맥 Jazzed, 오른쪽이 레브론 Coralberry. 실제로는 사진보다 살짝 어두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