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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61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탕수수료★
추천 : 0
조회수 : 11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9 23:57:20
필력이 없어서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때는 아부지가 병장때였다고 함
그때 군대에서 기마전을 했고, 아빠도 참여했다고함
그러고 웬열? 기마전끝나고 보니까 사람들이 아부지보고
'야야 너 괜찮냐??' 이러고 물어봐서 보니까 눈밑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함
알고보니 어떤사람이 귀에 볼펜같은걸 꽂아놓고 까먹고 기마전에 참여했는지 눈밑이 완전 주욱 긁혀서 찢어졌던거임
그래서 군의관(?)한테 찾아갔는데 딱 그 군의관이 보더니
'야..이거 보니까 아무래도 꼬메면 안되겠다 그냥 이상태로 약만 바르자'라고 해서 그냥 빨간약만 바르고 밴드만 붙였다고함
그러고 아부지가 그분이랑 좀 친했어서 나중에
'야 그때 이거 왜 안꼬멨냐??'하고 물어봤더니
그 군의관분이 하신이야기가
'사실은.. 그때 바늘이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직도 아부지 눈 밑에 옅게 흉터가 남아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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