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글이에요 ㅎㅎ
작년 여름 저는 162에 60키로에 육박했었어요
이른바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라 방심했던거죠
매일같이 치즈 치즈 고기고기 하다보니 어느순간 살이 찌더라구요 ㅠㅠ
변기에 앉았을때 뱃살이 3겹이 된걸 보고 충격받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별거없어요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는것 대략적으로 보면 이런데
저는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하루 3끼 집밥먹는것 + 일주일에 한두번정도는 먹고싶은것(곱창,삼겹살) 이렇게 했어요
집밥 + 과일정도먹고 과자나 다른 밀가루 음식 등등 가능하면 피했어요
그래도 밥한공기에 찌개에 집밥도 칼로리가 은근 나가니까
하루에 두번 운동했어요
낮에 1시간반 저녁에 한시간
그냥 헬스하면 쉽게 질려서 에어로빅을 다녔어요
집에서는 유투브에 올라오는 외국영상중에 빠른비트에 맞춰서 하는 에어로빅같은 운동 따라하고
식이도 같이 병행했으면 더 빨리 빠졌겠지만 ㅋㅋ 그러기엔 넘치는 식욕을 주체할수가 없더라구요
하루 두번 운동 + 어느정도 타협본 식이조절 이렇게 3개월이상 운동하니까 몸이 점점 예전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운동할때 땀이 정말 한바가지로 쏟을정도로 열심히 했는데요
그때 당시엔 정말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힘들다는게 어느정도인지 다이어터분들은 아실꺼에요
정말 저어어엉말 다이어트는 생각보다 괴롭고 외롭고 힘들더라구요
다이어터분들 힘내세요 성공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겪었던 사람이라 말하는거에요 할수있어요 ^^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