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걸그룹 앨범을 주로 구입하다 보니 앨범 구성에 대해서도 눈이 가게 되네요.

현재는 에이핑크 못지않게 러블리즈,여자친구,오마이걸,트와이스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그룹들 앨범은 거의 구입을 다 했구요

오늘 그동안 모아둔 걸그룹 앨범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니 정말 잘만들었다 싶은 앨범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 에이핑크 핑크메모리 : 내용 구성등은 기존 앨범들과 별차이 없습니다만 크기! 요거 정말 맘에 드네요. 화보집 크기가 크다는 점은 매리트가 충분하죠. 게다가 정규 앨범이란 점도 있구요.(하지만 전 Luv 노래가 좋아서 이 앨범이 정이 갑니다)

- 러블리즈 하이 : 이건 꼭 한정판 패키지 같은 구성입니다. 화보집이 별도의 책자로 되어있고, CD도 별도 케이스(CD 가치를 높이 생각하기에 스폰지에 끼우거나 봉투에 넣는 식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사진들과 종이 액자. 구성 정말 좋네요 (그리고보니 그대에게 아직도 미개봉중;; 75568756 쌍케이 맞죠?)

- 트와이스 the story begins : 다른 것보다 멤버별 상당한 길이의 땡스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 이전 앨범의 CD봉투는 맘에 안들었는데 이번 앨범은 별도책자의 화보집과 CD구성이 맘에 드네요.

이외에도 여러 걸그룹 앨범들이 있지만 특징을 뽑아본것은 위와 같습니다.

소장중인 앨범들을 보면서 걸그룹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를 평가에서 제외하고 가장 소장가치가 높은 앨범을 골라보면

오마이걸의 closer 였습니다.

사실 형태를 따지면 여자친구 2집이나 에이핑크 미니앨범들과 같습니다.

보통 앨범내 화보집을 보면 스튜디오에서 일정 컨셉아래 사진을 찍은후, 화보집에는 이 사진 중 잘나온 사진을 골라 단순 나열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하지만, 오마이걸의 클로져의 경우를 보면 화보집의 구성이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다보면 뮤직비디오를 보는것처럼 일관된 편집아래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죠. 이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가치를 두었습니다.

연게 여러분이 소장하신 앨범 중 특별하게 생각하는 앨범은 어떤 앨범이고 개인적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