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여자는 있는데 뭐
전 쥐뿔 가진거도 없는 사람이고
그분은 돈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에요.
자격지심이나 그런거 느끼네요
근데 놓치긴 싫은데
잡고싶은데...
그사람이나 저나 결혼할 나이이고.
난 궁상 맞기만 한 사람입니다.
그흔한 차 한대도 없으며
집은 당연히 없고
열심히 살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여기가 주변에 돈 많은 사람이 많아서 어느정도
돈많은 사람에 대해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또 뭔가가 다가오니깐
좀 먹먹하고 울컥하고 하네요
가난한 사랑이란게
이제 조금 알꺼같아요
그냥 친구로만 지내려구요
넘 보지 말아야 할 곳을 넘본거 같네요 ㅎ
열심히 살아야죠 뭐
신파극 주인공같긴 하지만
열심히 살아야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