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밥 못먹고 일했으니 음슴체로 갑니다<br /><br />작성자는 초딩때부터 눈가와 입가가 빨갛게 갈라지는 아토피 + 허옇게 일어나는 각질의 콜라보로 괴팍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음. 피부 안좋은 사람들은 이해할거임 피부가 성격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br /><br />회사에서 넌 왜 화장안해?라는 눈빛만 보이면 화장하면 얼굴이 뒤집어져요 라는 대답이 무조건반사로 나오고 빨긋빨긋한 내 얼굴을 보면 다 수긍하는 상황이었는데 뷰게 보고 또 속겠지만 해볼까 싶어 시도한 여러가지중에 괜찮은 것들 풀어보겠음. 그동안 좋다는 거에 넘 많이 데여서 하나 바꾸고 결과보고 다른 한개 바꾸는 방식으로 시작해 현재 6개월정도 써본 후기임.<br /><br /> 1. 아이허브 식물성 글리세린 ★★★★★<br /> 토너에 글리세린을 섞섞해서 토닥토닥. 로숑에 섞섞 문질문질. 주기적으로 피부가 뒤집어질 때가 지났는데도 멀쩡했음. 아직까지도 조용함. 진정시키는데 젤 큰 효과였음.<br />2. 아르간 오일 ★★★★ <br /> 머리결에 좋다해서 샀는데 발라보니 너무 떡져서 피부에 발라봤는데 코끝에 항상 일어나잇던 마치 코딱지 같던 각질이 없어짐.<br />3. 씨어버터 ★★★<br /> 이건 위에 언급한 코딱지 같은 각질때문에 샀다가 각질이 잡히는바람에 양도 넘많겠다, 글리세린 섞섞해서 서 발뒤꿈치에 발랐는데 스타킹을 잡아먹던 갈라짐 없어짐. 완전히 없어지는데 한달 정도 걸렸고 엄청 찐득해서 한번 바르면 돌아다니면 안됨. 바닥에 발자국 나고 미끄러짐.<br />4. 프로폴리스 젤, 갈락토미세스 ㅡ이솔★★★★★<br />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싶을때 성분보고 시도한 것들인데 좋음. 피부가 반질반질해진 느낌적 느낌. 근데 꼭 이것때문인지 앞에 것들 때문인지는 몰겠으나 하여간 진정만 하던 피부에 윤기가 돌기시작한 듯함.<br /><br />최근처럼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은적이 없었어요. 첨엔 얼굴에 울긋불긋한 아토피자국만 없어져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바뀌는게 보이니 너무 좋더라구요. 아직도 목주변은 빨갛게 올라오고 귀뒤도 짓무르지만 얼굴은 몇개월째 한번도 뒤집어지지않고 평화롭답니다. 뷰징어들 덕분이예요. 땡규베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