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가는 클럽에 올라온 글인데 저작권 때문에 전체를 올리지는 못하고 일부만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김여사가 많은 이유를 이 글을 읽으면서 이해가 조금은 되더군요
이 글은 남자 여자 모두가 그렇다는것이 아닙니다. 보통의 경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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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보는 세상은 우리가 인식하는 국가급 입니다. 흔히 뉴스에서 다루는 범위까지죠.
여자가 인식하는 세상은 나와 관계있는 범위까지입니다. 그 바깥쪽은 나와 상관 없는 세상.....
그래서 출산후 육아에 힘들다는 아내의 투정에 ....
남편은 "남들 다 그렇게 사는데 왜 당신만 힘들다고 그래?" 라는 식으로 반응하는 반면,
여자는 (자신의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힘든데, 남편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속상해 하고 서운해 하죠.
남자가 인식하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노숙자 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남자는 결혼하면, 이제 우리 같은 방향을 보고 살아가자......는 인식을 하는데 비해
여자는 우리 이제 결혼했으니 마주보고 살자......라는 인식체계를 가집니다.
그로 인해 서로 기대치가 달라지는거죠.
남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졌고,
여자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니 자신을 봐줘야 한다고(그러니 마주보기)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진화심리학에서 말하는 마음의 지도, 마음 이론, 심리 메카니즘인거죠.
남자는 이제 우리 하나가 되었으니, 같이 세상을 바라보면서 세상을 헤쳐나가자......라는 개념이고,
여자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니 늘 날 봐줘야 한다.....라는 개념이라는....
그냥 단순히 다르다......라고 인식하면 외워야 하는 상황인데 비해 ...
심리 메카니즘을 이해하면, 수긍이 됩니다.
저 인식체계가 다르다는걸 제대로 이해하면,
왜 사랑받기를 좋아하고, 선물 받는걸 좋아하는지, 쇼핑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도로에는 왜 역주행하는 김여사들이 많은지, 남자가 먼저 사과해주길 바라는지...
오빠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 뭐가 미안한데.....등등......
꽤나 이해하기 힘든것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