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도 안하고 물론 임신도 안한 20대초반 여성인데요...
애기 좋아하고 결혼하면 애 당연히 낳고 싶다고 생각해요....
근데 제가 겁도 엄청 많고 엄살도 엄청 심하고 아픈거 딱 질색이거든요 ㅠㅠ
어느정도냐면 부분마취로 할 수 있는 수술 너무 무서워서 전신마취 수술했어요 ㅠㅠㅠㅠ
마취가 잘 안듣는 체질이기도하구요....ㅠㅠ
그냥 막연히 결혼하고 가정꾸리고 싶다~~라고 생각하다가 점점 나이를 먹으니까 현실감이 와닿는?
나같은 겁많은 애가 어찌 고통순위 2위의 출산의 아픔을 견디고 낳을 수 있을려나 하는 걱정이 막 드네요 ㅠㅠ
여기 어머니분들이 대다수일텐데 아직 임신도안한 애가 뭐 저런 걱정을 하나 웃길 수 도 있겠지만
저처럼 겁이 많아서 출산 무서워하셨던 분 있으면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등 얘기를 좀 들을 수 있을까유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