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처음 암선고를 들었습니다.(0)
게시물ID : animal_153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분전에차임
추천 : 6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18 22:19:49
저희집 개는 요크셔테리어입니다. 현재 나이는 17살이구요.

2/18일(목) 처음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어느정도 대비는 했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2016년 1월 말부터 계속 기침을 계속해서 단순히 코감기 인줄알았는데 조금 지속되었습니다.

나이가 17살이긴 했지만 지금까지 다치거나 감기에 걸린적이 없으니 당연히 코감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2/17일 큰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보니 암이라는 얘기를 오늘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가 나이다보니 곧 죽을 거라는 예감은 들었지만 막상 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심난합니다.

우리집 개는 평생 우리 가족과 함게 살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담담하더군요. 17살이다보니 ' 이제 갈 때가 됬구나....' 했지만 술 한잔 들어가보니 이전 추억이 생각이 나며...후..

저는 처음에는 거짓말인줄 알았거든요.. 지금도 걷거나 먹는거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아이인데 암이라니.. 짧으면 1달, 길면 3달이라는데

가족으로써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도 등본에 올릴 수 있다면 바로 올렸을 아이인데. 막상 암이라고하니..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