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 경선에 참여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6일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5일) 늦게 후원계좌를 개설하고 아직 24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2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수천명의 지지자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며 "눈물이 왈칵합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촛불당대표로서 촛불개혁 완성이 추미애의 목표"라며 "그렇기에 어느 누구와의 연대나 짝짓기, 밀어내기 같은 꼼수에 저는 한눈 팔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명한 개혁 실천과 완수 약속 이외에 어떤 것도 촛불의 명령을 배반하는 것"이라며 "제가 살아온 삶이나 원칙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지지자 여러분들은 확고하게 아시고 계신다고 믿는다"며 기존에 강조해 온 검찰개혁 등 개혁과제 완수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면서 "촛불정신에 따라 정공법으로 솟아 오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추 전 장관은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개혁정치 복원"이라며 "무늬만 민주당이 아니라 정신도 민주당으로 무장해야 한다. 다시 촛불로 이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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