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트윗 내용을 파해해 보겠습니다.
1. "당이 안이하다, 총선이 불안하다, 이겨야 한다"의 주체는 진심으로 대변되는 유권자 내지 더민주를 위시한 범야권 지지층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최재성 의원 개인적으로 당이 안이하고 총선이 불안하고 이겨야 한다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2. "진심에 진심으로 응답해 주길 바란다"는 텍스트의 대상은 바로 더민주입니다. 진심으로 당을 걱정하고 총선 결과를 두려워하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말없이 지지해 주고 있는 국민들의 요구에 더민주가 진심으로 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3. "정치가 목표와 그를 위한 징표를 결격하고"라는 표현은 쉽게 말해 정치적 목표나 지향점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이나 신념이 없다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뒤에 이어지는 "몽환적이어서는 안된다"라는 표현과 연계해 더민주가 선명한 정치적 목표나 지향점 없이 표류해서는 안 되며 뜬구름 잡는 식의 너무 이상적인 목표를 설정해서도 안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요컨대 "당이 안이하다, 총선이 불안하다, 그래도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말없이 지지해 주고 있는 국민들의 진심에 더민주가 진심을 다해 부응해 주기를 바라며 선명한 정치적 목표를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들을 만들어가야 한다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