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나오는데 공부방 아이들하고 마주쳤어요. 한 2년 정도 했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중3이 되어서 고입을 준비하더라구요.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헤어지면서 한번씩 안아줬는데 한 남자애가 처음 봤는데 사랑에 빠졌다면서 볼에 뽀뽀를 했네요. 세번이나 ㄷㄷㄷ 하.. 어린 애는 입술도 부드럽구나 하는 생각이 막스치고... 징그룹다면서 밀어내긴 했는데 사실 살짝 기분 조...ㅎ...ㅎㅎ 아주 애기들 말고 제 볼에 입술이 닿은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근데 저 남잔데 기분 좋아도 되는 거 맞겠죠? ㄷㄷㄷㄷ 당한 건 난데 왜인지 성추행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