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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짝사랑
게시물ID : lovestory_77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상몽상
추천 : 5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8 02: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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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언제든지 꺼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언제나 꺼내지 못 했다

지금의 나로썬 감당할 수 없다 생각했고
늘 성장하길 꿈 꿨다 

서로의 거리는 한 뼘 정도였지만
그 거리는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 것 같았다

멀리 떠난 지금
그 한 뼘을 줄일 수 있다는 자신도
그 말을 지금이라도 전할 수 있는 용기도 생겼지만

그 말을 들어 줄 사람도
그 거리를 좁혀 곁에 서고 픈 사람도

내 곁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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