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배형배우고 평형 발차기배우는 중인 수영초급반 다이어터입니다.
어제 킥판잡고 평형발차기를 하던 와중, 동기들에 비해 유난히 평형에서 진도가 느려서(자유형과 배형은 남자동기들과 비슷한 속도인데 평형은 팔동작을 안하면 아무리 열심히 다리를 놀려봐도 아예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 수준입니다...)조급해지는 마음에
다리에 힘이 들어간 채 평형 발차기를 하는데 갑자기 무릎 뒤-종아리위쪽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조악하게 비유하자면 고무줄이 팽팽하게 잡아당겨지다가 결국은 끊어지는? 혹은 끊어지기 직전 놓아서 팽하는 소리가 나며 튕겨나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무릎뒤쪽에서 있었고
즉시 평형발차기를 중지했습니다.
레인 끝에서 벽을 붙잡고 평형 발차기를 했더니 따끔거리는 듯한 통증이 있어 평형연습을 중지하고
배형이나 자유형을 해보니 무릎뒷쪽이 조금 당기는 듯 했지만 통증이라기보단 가벼운 결림수준이라 괜찮을 듯 싶어서 연습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무릎뒤-허벅지안쪽뒷쪽이 당기네요. 걷는데는 무리가 없지만 무릎뒤에 스카치테이프를 붙여놓은것 같은 결림, 당김, 희미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오늘도 수영강습이 있는데 운동을 해도 되나싶고 지금은 문제없지만 덧나진 않을지 걱정이 되어서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분이 계시는지 다게에 여쭈어봅니다ㅠㅠ
설명이 조악해서 죄송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