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4분기 영업실적이 흑자 전환했다. 이는 티볼리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경영실적이 4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보이며 4분기에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4만890대를 판매해 전년동기(3만4천800대) 대비 17.5% 증가했다. 손익 역시 2014년 4분기 영업손실(△322억원)에서 2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됐다.
작년 연간실적을 살펴보면 내수 9만9천664대, 수출 4만5천100대(CKD 포함)를 포함, 총 14만4천764대를 판매해 매출 3조3901억원, 영업손실 358억원, 당기 순손실 61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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