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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사진=MBC)
ㅣ구단들과 현장 지도자들에게 수시로 돈을 요구했던 KBO 최규순 전 심판 금품수수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KBO에 ‘최규순이 심판을 본 특정 구단의 경기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돈의 흐름을 밝히기 위해 계좌추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상 초유의 ‘KBO 검찰 수사’를 불러온 최규순 사건은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8월 14일 엠스플뉴스 취재에 응한 검찰 관계자는 “7월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뒤 기초 조사부터 시작해 지금은 본격적인 수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제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