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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이코패스 같아요.
게시물ID : panic_86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람알리쿰
추천 : 11
조회수 : 5889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2/16 17: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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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제 꿈속의 얘기입니다.
 
영도라는 섬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영도라는 섬이 통째로 물에 잠겼어요.
 
서서히 잠겼다면 모두가 피신했겠지만 순식간에 잠긴터라 섬에 있던 모든 주민들이 말 그대로 수장을 당했어요.
 
 
꿈속에서 저는 공무원이었어요.
 
섬을 수습하란 명을 받고 섬으로 이동한것 보니 느껴지기엔 높은 급인듯 싶어요.
 
 
섬의 상태를 확인하러 섬엘 갔어요.
 
건물 곳곳에는 차마 피신하지 못한 사람들이 물에 퉁퉁 불어 있었고, 주변에서는 통곡소리와 차마 수습하지 못한 시체를 뜯어먹는 갈매기, 까마귀 소리
 
밖에 안들렸어요.
 
근데 진짜 소름끼치는건 뭔지 알아요?
 
그때 생각이 든건 슬프단 감정 하나도 없이 '저곳엔 어떤 빌딩을 지어야하나... 도로 새로 내어야하나?'하는 생각과
 
같이 현장 시찰하러 간사람들에게 '저기에서 낚시하면 잘잡히겠다. 얼른 끝내고 낚시 합시다 껄껄껄' 함과 동시에
 
잠에서 깼어요..
 
혹시 꿈에서의 감정이 현실의 감정과 연관이 깊나요?
 
깊다면 저 사이코패스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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