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별했어요 축하받을일이죠 ㅋㅋㅋㅋㅋ 그치만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제가 싸.가지 없게 안맞다고 헤어지자했는데 무슨 대답을 하겠냐고 주위 사람들은 그러네요.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미 상처가 그분에겐 크겠죠.. 제가 남자를 질리게 하는거 같다는 생각에 자꾸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이 남자의 심리 좀 알려주세요... 남자: 항상 바쁨(야근). 최근 어머니가 조금 편찮으심. 별다른 취미x. 침착한 성격 나: 밤낮이 바뀐패턴. 취미x, 화난거 눌러참음. 침착한데 성깔o. 하루종일 연락한 것도 아니구 일하는 짬에 10분정도 카톡과 퇴근길에 통화정도 항상했었어요. 남친과 첫다툼: 크리스마스 출장, 새해신년은 가족과. 이 주에 만난적 없음 (만난지 겨우 2달째) 두번째 다툼: 설명절동안 난 혼자 집인데 전화한통 없고 4일동안 카톡 10통이 끝. 수욜날 만나기로 했는데 아침까지 연락x → 남친 사죄함. 늦게서야 만나선 피곤하다고 옆에서 잠.상관 없었지만 자고일어나서 출근때메 금방 간다 함. 붙잡고 엄청 울음. (남친도 남친이지만 가족도 없고 심적으로 많이 외로운상태라 더 섭섭했던듯) 마지막 다툼( 같은 주 금욜): 주말에 보자고 했더니 스케쥴 알려준다해서 기다림. 토욜 오전업무 후에 보자고 했지만 대신 밤에 늦게 친구들이랑 약속있다함. 그래서 걍 피곤할텐데 쉬라고 안만난다고 하고 전화 끊음. 일욜은 남친네 가족행사. →폭팔. 화났냐해서 카톡 화났냐는거 읽씹함. 감정적으로 대해서 싸우고 싶지 않아서 혼자 다스릴라고 참음. →다음날 아침에 화났냐는 카톡에 웅~ 이라고 보냈지만 읽씹당해서 기달리다가 이별결심. 전화했지만 안받길래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우린 안맞다며 수고하라 보냄 (답장 못받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