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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게시물ID : sisa_1174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3
조회수 : 6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6/07 10:20:01

군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성추행을 조직적으로 묻으려고 하였는데 

 

이런 사건이 폐쇄적인 집단에서는 워낙 비일비재하니 소위 '피해자 중심주의'가 있는 거고, 법정에서도 강한 입증을 요구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강화된 피해자 중심주의로 인해 무고를 당하는 사람은 또 따로 있습니다. 

 

이 두 사안은 별개의 문제로 접근해야 할 거라고 생각함. 

 

사고 치는 놈 때문에 법을 강화하면 억울하게 무고 당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게 마련입니다.  

 

대체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루는 부조리한 상황은 이런 유형임. 상황의 개별성이 아니라, 큰 사회적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관료주의, 개개 사람들의 소소한 이해관계 같은 것들이 모인 관성이 인생하나 파탄 내는 이야기입니다. 관료는 규정대로 했다고 주장하고 사람들은 나는 그럴줄 몰랐어. 라고 말하는데 누군가의 인생은 망가져있고 어디에서도 책임을 지지않는 상황. 의외로 일상에서 이런 종류의 사건들을 흔히 접할 수 있음. 성추문은 그중에서 특수한 케이스인 거고요. 여기서 관료는 아주 미세한 지점에서 자기의 이해를 반영해내죠. 

 

 

 

해괴하게 페미들은 이런 경우 문제 해결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이고

 

이렇듯 군대와 같이, 가해자가 특정 정치 집단이 아니면 잠잠합니다. 

 

그 사람들은 정치적인 소재가 되거나, 정치인이어야 들고 일어나서 발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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