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시작하려는 찰나~ 눈이 내려 설중주 했습니다. 많이 내리지는 않아 달리는데는 다행히 지장이 없었네요.
캠퍼스런 = 4.4k : 6'21"/km
눈이 와서 신났는지.. 초반에 나도 모르게 빨리 달리다가
언덕을 만나고서는 페이스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지난 기록과 비교해보니, 올해 들어 가장 빨리 완주하였네요.
아직 우스운 수준이지만 점점 빨라지는 기록을 보자니 뿌듯합니다.
어제 2주간 달린후 변화를 올렸었는데,
변화가 많이 없는거 같아 운동량이 부족한가 싶어서 맨몸운동을 추가하였습니다.
거창하게는 못하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맨몸운동WOD를 보고 간단한것 위주로 해 나가려합니다.
첫번째로 '엔지'라는것을 했습니다. 원래는 (풀업100,싯업100,푸쉬업100,스쿼트100) 이라는데
풀업 한개도 못하는 입장으로서 횟수는 줄이고 줄이고, 방법도 비기너 스럽게 변경하여 했습니다.
비기너풀업은 턱이 봉에 닿을때까지 당기고 싶었는데.. 부들부들 떨다가.. 팔이 최대한 굽혀질때까지 했고
싯업은 20개부터 상복부에 근육이 땡기는 느낌이 탁 들더니, 경련이 일어날거같은 기분이 들어 애먹었습니다.
푸쉬업은 베이직은 못하겠고, 벤치를 이용해 인클라인으로 5개씩 나누어 완료하였습니다.
스쿼트는 그나마 가장 여유롭게 마쳤습니다.
총 걸린 시간은 7분 42초인데,
다른운동도 하다가. 다음에 한번 또 도전하여 기록 비교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