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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란 말이 이렇게 무섭다니..
게시물ID : menbung_28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머금오뎅
추천 : 2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5 17:25:50
한 10분동안 엄마님 덕분에 심장 쫄깃 했습니다. ㅋ

오빠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엄마가 갑자기 "사랑해"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오빠는 "응. 나도 사랑해~" 라고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그 카톡을 보는 순간 저는 무섭더라구요...생전 저런 말 안하시니깐..;;
무서우면서도 순간 질투가나서 ㅋㅋㅋ
엄마님께 장난으로 카톡을 제가 보냈죠~
"왜 나한테는 사랑한다고 안해? 왜 난 빼먹어? 쳇" 이라고

근데 이후로 엄마님이 답변도 없고~
오빠도 뭔가 쎄~했는지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다고..이상하다고..

진짜 뭔가 서늘...한게...무서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전화하는 내내 심장 쫄깃 했습니다.

아빠님이 산에서 통화중 가슴이 아프시다며 부스럭 소리와 함께 전화가 끊겼을때..
그때 처럼...ㅠㅠ
(그냥 끊고 벨소리 못들었다 하심;; 경찰차에 소방차까지 다 불렀는데;;;;;;)

알고보니 지금 요양사자격증 학원다니시는데 그곳에서 시켰더라구요;;;;

"사랑해"란 말이 이렇게 무서운겁니다. 여러분 ㅋㅋㅋ

서로 자주 하는 말이였다면 이런 무서움은 없었을텐데..반성합니다.


근데 엄마...정말 왜 나한테는 안하고..역시..아들이 먼저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철처 : 간장 머금은 오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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