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S 25, 여성 문제가 핵심일까?

 

다음은 그래픽 디자이너가 말하는 현실, 야근/박봉/창업/재능.... 이런 거다

 

 

 

2 다음은 World Resources Institute 라는 곳의 보고서다

 

https://files.wri.org/d8/s3fs-public/wrr-food-full-report.pdf

 

다음은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 보고서가 있는 링크다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156/view.do?nttId=10063386&menuNo=200754&pageIndex=1

 

 

한국은행이라면 최고의 "그래픽 디자이너"나 디자인 회사를 쓸 텐데... 영어로 된 보고서 중에서 한국은행의 것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 거다

 

 

3 다음은 내가 좋아하는 Just have a think라는 유튜브 채널이다. 

 

개인이 하는 곳인데, 몇 년 간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특히 "그래픽 디자인"을 보라... 한국의 조중동 유튜브 채널보다 낫다

 

 

 

 

4 결국 내가 가지는 의문은 이렇다. "그래픽 디자이너" 혹은 "그래픽 디자인 회사"의 현실이 어떻길래, SBS/KBS/MBC 등 공중파는 물론이고, 거대기업의 그래픽에도 "일베"는 물론 "메갈"의 이미지에 먹히느냐 하는 것이다...

 

한국어로 된 보고서 보다, 영어로 된 보고서가 더 잘 읽히는 현실... 

 

정확히 말해, 영어로 된 보고서는 어째서 "그래픽"만 봐도 대충 아는 척 할 수 있는가?ㅋㅋㅋㅋㅋ

 

 

또한, 분명히 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데... 어떻게 이렇게 깔끔한 "그래픽 디자인"을 쓸 수 있을까? 그것도 매주 영상을 올리면서...

 

한국의 유명 '팟캐스트' 채널의 그래픽 수준을 생각해 보라... 그래픽 디자인이란 개념이 없다....

 

5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와 서구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대우"가 다른가? 그래픽 디자인 시장의 크기가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가?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일베"나 "메갈"의 이미지를 쓰다가 잘려도 괜찮을 정도로 엉망인 직업인가?

 

아니면, 한국의 그래픽 디자이너는 "일베"나 "메갈"의 이미지를 가려낼 시간이 없을 정도의 업무강도에 놓여 있는가?

 

 

6 방송사와 대기업에서 일하는, 혹은 외주를 받는 그래픽 디자이너의 현실이 '메갈'이나 '일베'의 이미지를 가려낼 정도도 안되는 현실이라면... 그 이하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하는 일은 어느 수준이라는 말인가?

 

 

7 그럼... 한국의 소비자들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디자인"을 요구해야 하는가? 혹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디자이너"를 쓴다면, 판매가 늘어날까?ㅋㅋㅋㅋ

 

 

보고서를 만들면, 그래픽 디자인 회사에 맡겨서 완성하는 서구와... 보고서 그대로 내서 "정말 무언가 배워보거나 알고싶은" 대중이 아니면, 눈길도 안 줄 보고서를 그대로 내는 한국...

 

 

그래픽 디자인은 얼마나 중요한가? 지금처럼 그냥 되는대로 내도, 독자나 시청자는 그 혼란스러움과 난감함을 감내하고 계속해서 보아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