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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유서 논란
게시물ID : sisa_1174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콰이어
추천 : 5
조회수 : 1070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21/05/26 17:54:05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5257381i

 

대체로 언론은 말의 전체를 전달하지 않고 조각만 떼서 재편집해서 전달하고 있고

 

그것이 말의 맥락을 곡해하게 된 거 같습니다.

 

특히 하태경은 뒤집어 씌우기 정말 잘하는 거 같음. 이분은 남의 말 왜곡하는데 뭔가 소질이 있음.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526_0001453415&cID=10301&pID=10300


근본적으로 타인에 대해 예의없는 거죠.

 

정치인들은 정세균 발언의 맥락이 그게 아니란 걸 알텐데 알면서 그러는 거 같다는 생각

 

대체로 언론은 사람들이 맥락을 파악하는데 취약함을 노리는 거 같음. 

 

 

전문을 보니 이준석이 대표가 되는 경우를 상정해서 이준석에게 하는 말 같음. 그래서 주어와 목적어를 넣어 보겠습니다.

 

누구에게 하는 말로 상정하고 주어와 목적어를 넣는 이유는 맨 마지막 말이 민주당은 '그'보다 큰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거라는 말 때문입니다. 국힘당의 변화가 그에 해당하는 것이죠.

 

 

 

(이준석이 당대표가 된 경우, 국힘당의) 대선 관리라고 하는 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거든요. 경륜이 없이 이게 할 수 있겠는가...

 

꼭 물론 나이로만 가지고 따질 수는 없지만 그런 측면에서 고민이 많을 거라고 보고요

 

거기다가 이제 (국힘당의) 당력을 하나로 집중시켜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화가 있지 않습니까?

 

장유유서 이런 문화도 있고,

 

그래서 저는 뭐 (국힘당의)그런 변화아~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봅니다마는 (이준석은)고민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민주당은 그보다 더 큰 변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될 거라고 봅니다.

 

 

 

정세균이 굉장히 젊잖게 한 말이지만,

 

딱 한줄로 돌직구로 번역하자면

 

"국힘당 같이 꼰대들이 모인 정당에서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면 엄청 고생할 바가 예견된다."

 

이런 말인데. 

 

이걸 정세균이 장유유서를 지켜야한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둔갑시켜버리는 게 참 재주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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