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명박근혜 정부 신뢰도가 얼만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다음의 2017년 기사에서 정부 신뢰도는 24%고, 보수 정권 9년간 답보 상태라 한다

 

http://m.biz.khan.co.kr/view.html?art_id=201708160600005#c2b

 

2 문재인 정권, 그 정부신뢰도는?

 

2017년에서 2018년 17%가 상승해, 45%다

 

 

2020년엔 1% 떨어져 50%다

 

 

 

3 그럼 언론의 신뢰도는 얼마일까?

 

 

2020년 21% 꼴찌다

 

 

 

2017년엔 23% 

 

 

2018년엔 36%다

 

 

 

3 21% 신뢰도의 언론이 50% 신뢰도의 정부를 비판할 수 있을까?

 

 

4 사실 내가 언론의 신뢰도를 평하기는 적당하지 않다. 

 

난 항상 ㄱ 티비에 그렇게 안나왔는데 ㄴ 티비에서 아무런 말도 없는데라는 말을 평생 들어온 사람이다. 티비와 다른 말을 한다는 사람에게, 들어본 적도 없는 외국 언론에선 다룬다고 할까?ㅋㅋㅋㅋㅋㅋ

 

지금도 Democracy Now라는 방송의 뉴스는 한국에선 입에 담기도 힘들다^^;;

 

그럼 언론이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https://news.knue.ac.kr/news/articleView.html?idxno=2713

 

‘한국 언론의 가장 큰 문제점’을 물었을 때 ▲28.1%는 편파적 기사 ▲25.6%는 허위·조작 정보(가짜뉴스) ▲13.1%는 속칭 ‘찌라시’ 정보 ▲10.7%는 낚시성 기사가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출처 : 한국교원대신문(https://news.knue.ac.kr)

 

언론은 ㄱ정파적 보도와 ㄴ디지털 등 바뀐 환경 탓을 하는 것 같다... 그럴까?

 

 

정파적 보도가 신뢰도의 문제라면 적어도 50%의 신뢰도를 가져야 한다... 21%라면, 자신의 정파도 언론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5 편파적 보도, 정파적 보도가 핵심적 원인이 아니라고 했을 때, 나머지 이유는 ㄱ허위/조작 정보(가짜 뉴스) ㄴ 찌라시 정보 ㄷ 낚시성 기사다

 

즉, 기사의 질이 신뢰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다. 기자는 전문직이지만, 기사는 전혀 전문적이지 않다

 

 

결국, 언론 신뢰도 상실은 원인은 "자기"에게 있지, "타자"에 있지 않다

 

 

5 내가 20대 초반만 하더라도, 신문기사를 스크랩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도서관에서 신문을 뒤적이던 사람들도 있었다

 

기사의 정보가 소중하고, 교육적이면 누가 그를 아끼지 않을까?

 

 

6 언론의 태도 중 문제라고 내가 동의하는 또 다른 문제는, 기계적 보도다.

 

다음의 영상은 '티비는 핵폭탄이 떨어져도 아무런 감정없이 뉴스를 읽을 거라고 한다'

 

태풍으로 인해 사람의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황에서도 무덤덤하다. 사람들의 목숨이 달린 의료보험 개악에도 무덤덤 하다

 

사람이 사람의 말을 믿을 때는 어떨 때인가? 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할 때이다. 화가 나야 할 상황에서 화를 내고, 슬퍼야 할 때 슬퍼하는 사람에게 공감한다

 

화를 내야 할 때도 무덤덤, 눈물이 줄줄 흘러야 할 상황에서도 기계적... 누가 그에 공감할까?

 

 

 

7 다음의 영상은 결정을 할 때, 자신의 본능을 따르라는 조언이다

 

사람이 결정을 할 때, 그를 인도하는 것은 감정이라는 거다. 이젠 너무나 상식적 주장이다. 순수 이성은 없고, 감정과 이성은 항상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게 과학적 결론이다

 

헌데, 객관적이라며, 중립이라며... 어떤 의견이나 사실에도 감정을 표하지 않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을까?

 

당신은 아이가 뚜들겨 맞는 장면을 기계적으로 중계하는 인간을 신뢰하나? 끔찍하지 않나? 

 

아무도 아무런 감정없이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고싶어 하지 않는다... 신뢰?ㅋㅋㅋㅋ 신뢰 이전에 인간쓰레기처럼 보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