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사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아들 둘 키우는 어미입니다. 뷰게를 들락거리며 영업을 당하고 조금씩 저에게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어요. 남편이 곧 중국 출장을 갑니다. 면세점을 들른다는 얘기지요. 아하하핫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약 16년 전 겐조를 썼었거든요. 그 해바라기 그거랑 안나수이랑 썼었는데 전 그 캔에 들은 겐조가 참 좋았어요. 여성스럽지 않고 좀 중성적인 느낌의 향이었어요.
요즘 그런 향이 나는 향수는 뭐가 있을까요? 향수를 사러 갈 수 없는 상황인지라 영업을 당하길 원하고 있어요. 더불어 아들들 유치원 갈 때 가방이나 아우터에 살짝 뿌려줄 가볍지만 너무 파우더 느낌 나지 않는, 조금은 남자스럽지만 부드러운 느낌의 향수도 추천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설명이 어렵네요. 화려한 빈티지를 찾는 것 같이 되버렸는데.. 너무 베이비스럽지 않고 7살 남자아이와 어울릴만한 향을 찾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