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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는데 정신병걸릴거같음.
게시물ID : gomin_1173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nZ
추천 : 1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09 14:31:35
내향적이라 혼자 있는거 좋아하느데..
부담 좀 줄여볼려고 아는 사람이랑 사는데 지금 정신병 걸릴거같네요.
처음엔 그냥 참았는데 가면갈수록 꼴도 보기 싫음...
먹지도 않는 음식 집에서 싸와서 쉬면 버리는데 내가 버려야함.
(+쩝쩝거리면서 먹기. 내가 좀 오물거리는데 그건 듣기싫다고 하지말라그럼 나도 하지말랬더니 그건 뭐 복스럽대나?)
난 안먹는다고 싸오지 말래도 기어이 싸오더니 지도 안먹네요.
술도 좋아해서 집에서 술먹거나 나가서 먹고와서 냄새풍김..
술먹으면 술버릇도 개같아서 매일 그꼴 봐야하구요.
약속도 안지키고 신용도 없어서 걔가 돈 밀린 좀 있는데 그거 받을려면 어쩔 수 없이 살아야함
차라리 야근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정도..
밥 같이 먹기 싫어서 밖에서 먹고온지 꽤 됐고
잠깐 혼자 살때는 그래도 깨끗했는데... 걔 다시 오니까 더러워짐.
청소 했다더만 지자리만 딱 청소...ㅋㅋㅋ
그냥 포기하고 없는 듯이 살려는데 갑자기 날 보니까 중얼거리고 있음...
그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싶어서 그냥 하소연해봐요.
어휴... 이 자취방 자체에 애착은 없고 그냥 있기 싫은 공간, 잠만 자는 공간이니
내일은 나가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놀다가 들어와야겠네요.
몇없는 친구놈도 요새 바빠서 일부러 연락안해서 그런가...
더 힘듬..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앞으로 4개월 밖에 안남았고 집에 있는 동안은 무시하고 게임이나 하면 되니까..
좋은 경험 하나 했다 생각하고 앞으로는 무조건 혼자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놈이니 고마워 해야하나요.
군대에서도 그런 생각 안들었는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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