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네 번째 홀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승환은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팀이 4-1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오승환은 평균자책을 3.56에서 3.49로 낮췄고 시즌 네 번째 홀드를 수확했다. 세인트루이스도 4-1 승리를 거두며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