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는 길 치킨집 앞을 지나오니
기름냄새가 솔~솔 나는게
비가와서 그런지 기름냄새가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집에 와서 어플을 보던와중
옛날 초등학교때 환장하고 먹던 옛날맛 치킨!!!!!! 옛날치킨!!
양념치킨도 , 튀김옷도 추억의 맛일것같아
반반 소금 '꼭'으로 시켰답니당!!!
40여분을 기다리며 편의점에 슬쩍다녀오고
드디어 도착 !!!
음..ㅠㅠ~~~~ 넘나 익숙한냄새
양념치킨에 깨좀 뿌려주징...!!!변했네...양치..
후라이드먼저 먹어줍니당 냠냠
역시 손이 눈보다 빠르네요..ㅋㅋㅋ
이미 닭다리 하나뜯고 사진찍은건 안비밀..ㅋㅋㅋㅋ
역시나 치킨을 먹을때는 치킨먹방!!!
저방송이 생각나 틀어봤습니당
역시 음식은 나누는맛(?)ㅋㅋㅋㅋ
아까 편의점에서 사온 김치와 맥주를 슬쩍 레이어드해봐써영
소금콕 소금콕 하다보니 입이 지루해져
김치 척올려서 한쌈!!!
역시 치킨은 손으로 뜯어야제맛이에용
비닐 장갑은 필수
음 ㅠㅠ 그래도 후라이드만 파다보니
느끼해지는 속을 달래주기위해
후추와 캡사이신 조금 넣어
칼칼하게 사발면 하나 데펴써용
그것도 무려 추억의 도시락ㅋㅋㅋ
오늘 추억에 젖고픈가봐여
국물이 그냥!! 아우!!!쯱이네예 !!!!!!!!
역시 엠에쓰지가 짱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
리면과 김치의 도움을 받아 후라이드 반마리를 격파한뒤
양념으로 한번 달려봅니다
양념을 위한 나의 햇반이여
양념이 너무 달아서 금방질리네요
(원래 양념은 좀 약해요 (소근소근 ))
양념치킨은 역시 김치와함께 하는 치밥 !!!
한참을 정신없이 달리다가 아우 배터지기 일보직전에
젓가락을 살포시놓아봅니당
여징어혼자서 1인 1닭은 무리인가 봅니당 흑흑..
낼아침에 또 싸먹으면되요 괜찮아!!! 못먹을수도있지 뭐
김치와 치킨은 냉장고로 들어가고
남은 음식들에게 미안해하며
마무리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