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탕수육이 먹고 싶어 집에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로스용으로 먹다 남은 척아이롤을 적당히 길쭉하게 잘라줍니다.
돼지고기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소고기 밖에 없네요 ㅠㅠ
어제 칼을 갈아놨더니 무섭게 드네요.
물에 감자전분을 풀어준 뒤 잠시 방치합니다.
한 30분후 전분이 가라앉으면 윗물을 버려줍니다.
이제 소스를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던 양파 반쪽과 파프리카 반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살짝 볶아줍니다.
물 한 큰컵에 설탕 8, 식초8, 굴소스와 간장, 케첩을 적당히 취향껏 넣습니다.
잘 섞고 끓이면서 위에 준비했던 전분 1수저를 넣어줍니다.
한 10분 끓이면 적당히 점도가 있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전분에 계란 흰자 1개를 넣고 잘 섞습니다.
잘 섞인 것에 고기를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덥혀놓은 기름에 잘 튀겨줍니다.
튀김옷이 얇게 튀겨졌네요.
그래도 고기가 두꺼우니 괜찮습니다.
기름을 적당히 뺀 후 접시에 담아냅니다.
저는 볶먹파지만, 어머니께서 찍먹파시니 찍어먹습니다.
이대로 볶아도 바삭할텐데 ㅠ
모두들 식사 맛있게 드셨죠?
그럼 다음 이시간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