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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성공사례, 싱가포르와 일본
게시물ID : sisa_1172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딱좋아
추천 : 1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1/04/20 12:09:36

1 싱가포르의 성공은 분명하다

 

독재, 혹은 위로부터의 개혁이 성공하는 나라가 싱가포르다ㅠㅠ

 

팬데믹에서도 싱가포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혹은 더 큰 성공을 거둔다

 

많은 면에서 한국이 배워야 할 나라가 싱가포르다. 박정희의 성공판이라고 해야 하나?

 

 

2 일본에서 개발된 미야와키 방법도 있다

 

뭐~ 아직은 실험적인지도 모르겠지만... 자연을 흉내내서 도시의 작은 땅에서 높은 효율로 숲을 뽑아낸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경기도의 양근서 의원이 2015년 소개해서, 2016년 이 방식의 조림을 시도했다

 

인도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모양이고, 세계 각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듯하다

 

일본 본토의 조림도 큰 성공이라고만은 볼 수 없지만, 일본은 역시 선진국이다. 우리보다 조림에 대한 수준이 높은 것은 분명하다

 

자신의 땅에서 실패한 조림은 한국 땅으로 밀어내고, 새로운 혹은 시대에 맞는 조림은 일본땅에서 시작되는 듯하다

 

일본이 묘목을 준다고 냉큼 받아서 막 심지 말라는 거다

 

 


3 뭐~ 유럽과 캐나다, 미국은 조림은 조금씩 다르지만... 상업적 조림의 틀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그래도 이들의 수준은 정말 높다

 

하지만, 도시 조림을 배우려면 아무래도 가까운 싱가포르가 최고인 거 같다

 

싱가포르에서 시도한 슈퍼 트리다....

 

 

 

4 솔직히 말해서, 중국과 인도의 성공도 말하면 입아프다. 하지만, 국내의 반중 정서는 중국의 시도와 성공 사례를 소개하기 힘들게 한다

 

마우쩌둥이 산업화와 농업을 위해 나무를 뿌리채 뽑는 운동을 했고, 이는 지금 우리가 겪는 심화된 황사의 배경이다

 

이런 실패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숲의 만리장성'으로 나타났고, 서구가 겪은 실패를 똑같이 겪으면서 점점 더 세련돼져 가고있다

 

그리고 이제 중국의 성공을 부정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조림에 성공한 나라라고 유튜브에서 국뽕에 거하게 취해 있는 때가 아닌 것이다

 

인도의 조림 성공은 생존의 문제다. 기후온난화로 8억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는 나라가 인도다. 이들에게 조림은 생존의 문제다

 

인도가 조림에 성공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아니면? 인도라는 국가가 없어질 거다

 

 

5 제발 한국이 조림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라는 국뽕에서 이제는 벗어나자

 

이제 각국은 기후위기에 맞서 새로운 조림 사업에 나서고 있다. 보다 자연에 가까운 조림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지 않은 나라가 없다

 

한국만 유일하게 나무와 숲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대통령이 오래된 나무를 베어내겠다고 해도, 언론이 아무런 고민없이... 정확히 말해... 뇌가 존재하지 않는 우리 방송은 이를 전달하기 바쁘다...

 

왜 오래된 나무를 베어내는 게 '과학적'으로... 아니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지 하는 의문도 없이... 정부의 프로파간다 기계로 작동한다

 

이렇게 나무와 숲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찾아볼 수 있는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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