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2편입니다.
전에 치앙마이에서 도이수텝에 있는 왓프라탓과 푸핑궁전 그리고 치앙마이 대학교를 얘기했는데요.
이번에는 치앙마이 동물원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치앙마이 동물원은 도이수텝 올라가는 입구와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사이에 있습니다.
치앙마이 동물원에는 코끼리가 있습니다.
조각처럼 잘 생긴 코끼리들이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코끼리가 있는데... 뭔가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옆에서 먹이도 팔더라구요. 하나 사서 먹여줬습니다.
사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얘네입니다.
플라멩고라는 새인데
이렇게 찍힐수 있는 애들인데.... 전 못기다겠더라구요.ㅠ
치앙마이 동물원은 꽤 큰 편인데요..
제가 가본 동물원중에 제일 컷던거 같아요. 제가 가본 동물원중에 어린이 대공원이 제일 크긴 하지만...
얼룩말도 있구요.
예쁘게 생긴 기린도 있구요.
사슴도 무지 많습니다.
코뿔소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도 있습니다.
두발로 서서 물대포를 쏘는거보니 거북왕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류도 꽤 많습니다.
셔틀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얘가 다가와서 깜짝놀랐다는..
그리고 코알라도 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귀여운데!!!! 잠에서 깨질 않아요..;;;
동물들은 생존하기위해 진화를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코알라는 사람들의 보호를 받아 생존하기위해 능력치를 귀여움에 몰빵한 느낌....
그리고 치앙마이 동물원에는 코알라도 아닌, 코끼리도 아니고 거북왕도 아닌 진짜 주인공이 있습니다.
진짜 주인공은 바로
판다 입니다.
처음에는 저자세로 가만히 있길래 죽었나 싶었습니다.
만취한 친구가 생각납니다.
한 2~30분 정도 기다리니니까
일어나서 밥을 먹어줍니다.
몇분 밥 먹고 볼일 보고 다시 올라가서 잡니다......
계속 잡니다......
옆 우리에 있는 앤데 지나가다 아까 그 친구가 그 다음주에 만취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치앙마이에서는 이렇게 구경하고, 라오스로 이동했습니다.
이동경로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드리면
라오스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사진이 없는데, 치앙마이-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러이로 이동한 다음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러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생각보다 한국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루앙프라방으로 한번에 가는 국제버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러이를 거쳐간 이유는 태국-라오스 국제버스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는길에 반이라도 편하게 가기위해 태국의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돈이 많다면 비행기를 탔겠지만.....ㅠ
루앙프라방은 다음에 시간이 되면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