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올해 샌프란시스코는 현실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쉽지 않다. 때문에 두 차례 콜업은 황재균을 테스트한 셈이다. 그 기회에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허 위원은 "가장 큰 걸림돌은 나이다. 만일 나이가 어렸으면 기회를 계속 줬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 황재균의 나이는 완성품을 보여줘야 할 시점이다"라며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허 위원은 야구선배로서 허 위원은 황재균에게 한 가지 당부를 전했다. 허구연 위원은 "배트 스피드가 투수의 공을 밀어내지 못하고 있다. 자기 스윙을 못하고 툭 갖다대는 경우가 잦았다"라며 "확장 로스터 때 콜업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한적 기회일 가능성이 크다. 남은 8월 본인이 절치부심하고 칼을 갈아서 확장 로스터 기회를 노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4055527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