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게 제 소개를 해보자면 중학교 때부터 수학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재미가 없다보니 흥미도 사라져 버렸어요.
사칙연산만 알면 삶에 지장 없다며 그냥 그러려니 산 지 10년이 다 되가네요.. 국어나 영어 사회 등은 관심이 많고 자주 접하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늘었는데
수학은 항상 골치아픈 공식.. 갑자기 튀어나온 알파벳들 (x,y 등) 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냥 포기해버렸어요. 참 미련하죠 ㅠㅠ 포기만 안 했더라도
근데 이제는 수학을 다시 배우고 싶어요 ㅠㅠ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정말 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네요. 문/이과 수학 따지지 않고
그냥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보고 싶어요. 근데 있잖아요 그런거,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강한데, 난생 해보지를 않아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도 모를 때..
그래서 이렇게 글을 남겨봐요. 혹시 도움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반년 전에도 혼자 해보려고 정승제 쌤이 완포자를 위한 짤막한 중학수학
특강을 무료로 올리셔서 들어봤는데, 솔직히 강의 보고 뭔가 알 거 같긴 해도 어렵더라고요 ㅠㅠ (범위가 수의 종류, 전개와 인수분해, 방정식, 함수 이네요)
그거 보다 더 기본부터 공부 해야겠다 싶어서 좀 알아보다가 또 접어버렸어요. 근데 더이상 미루다 가는 영원히 못 할 거 같아서 도움을 구해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이나 혹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 지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짧게라도 댓글 좀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책 혹은 강의도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