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이지만 원체 천문학에 호기심이 많아서
이런 신기한 기사 나올때마다 꼬박꼬박 챙기고 기사도 많이 찾아보거든요.
읽다보니 대충 어떤 원리로 측정한건지 기본적인 것은 알겠어요.
레이져를 쏴서 반사판에 비춰서 그대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 거리가 틀어져있으면 중력파가 공간을 휘게 만들었다는 기본원리 맞죠?
그 움직임의 거리는 가히 상상하기도 힘들정도로 미미한거고...
그래서 궁금한 것이요
1. 그 정도로 미미한 흔들림도 구분할 초정밀기계라면
하루에도 무수히 일어나는 지진에 의한 것인지 정말 중력파에 의한 것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2. 중력에 의해 시공간의 변화가 일었다는 건데 13억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서의 블랙홀에 의한 것이란건 어떻게 발견한거죠?
전 중력파란 존재보다 이런걸 알아내는 과학자들이 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