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은 언더테일 유저 분들이 원하는 오메가 파피루스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파피루스가 지나치게 착해서 힘을 발휘 할 수 없다는점.

그리고 노말 엔딩에 보면 알겠지만 파피루스는 설령 소중한 사람을 죽인다 해도 남에게 화를 내는 일이 절대 없으니 그런 방법으로는 

오메가 파피루스를 일깨우기 힘들거 같다고 생각하고 다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몰살루트의 파피루스의 전때 사실 파피루스가 죽지 않고 샌즈에 의해 살아있었던 점.

그리고, 플라위가 파피루스에게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던 점을 이용.

플라위는 덤디덤의 방으로 공간이동한 파피루스를 보고 그를 설득하지만, 파피루스는 쉽게 믿지 않다가

vs 샌즈전을 클리어한 플레이어에 의해 샌즈가 죽고, 뒤이어 아스고어 마저 허망하게 죽자 그제야 상황을 파악.

플라위가 찾아낸 6개의 인간의 영혼과 아스고어의 영혼을 흡수하여 각성합니다.

하지만 원판이 원판이라 영혼을 흡수한 파피루스는 여전히 플레이어를 해칠 마음이 없고,

그렇게 첫턴은 플레이어의 선공으로 넘어가며, 플레이어가 공격하기 이전까지 파피루스는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파피루스를 살펴볼 경우 파피루스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모두 0.

이에, 플레이어는 먼저 공격을 합니다.

공격을 회피하던 샌즈와 달리 정상적으로 공격을 받는 파피루스. 일격에 막대한 데미지를 받고 파피루스의 hp는 모두 소진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이미 세이브/로드의 능력을 얻은 파피루스는 곧바로 부활.

본격적으로 파피루스 전에 돌입합니다.

6개의 영혼을 모두 흡수한 파피루스는 6개의 영혼 중 1개를 무작위로 골라 공격을 가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녹색 영혼의 패턴은 아래에서 뼈가 서서히 올라오면서 위에서는 좁은 간격으로 뼈의 비가 내리는 형태.

플레이어는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뼈의 틈을 이동하면서 공격을 피해야 합니다.

파피루스의 설명에 공격력이 0이라 적혀있던 만큼, 파피루스의 공격은 플레이어의 hp를 깎지는 않습니다.

대신 공격력을 깎으며, 조금이라도 타격을 받을 경우 파피루스를 일격에 죽일 수 없게 되고, 로드를 하지 않은 파피루스는 약점인 노란 패턴을 제외하면 패턴을 바꾸지 않고 공격합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공격을 받으면 플레이어의 공격력은 0이 되어 버리고, 이 상태에서는 파피루스는 더 이상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고,

플레이어에게 세계 리셋을 권유합니다.

플레이어 역시 이 상태에서는 게임을 진행할 도리가 없기에 플레이어가 게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게임을 강제 종료 하고 다시 실행하는 것 뿐이죠.

만약 플레이어가 파피루스의 공격을 무난히 피하고 파피루스를 죽여, 그를 다시 로드 하게 했다면. 파피루스는 무작위로 영혼을 바꿔 새로운 공격을 합니다.

파란 영혼의 패턴은 파란 뼈를 소환해 샌즈가 플레이어를 내동댕이 친 것처럼 뼈를 내동댕이 치는것.

당연히 날아가는 뼈에 맞은 플레이어는 공격력이 감소합니다.

하늘색 패턴은 샌즈전의 웨이브와 비슷하나 중간 중간, 멈춰야 하는 하늘색 뼈들이 섞여 있어 회피를 더욱 곤란하게 만듭니다.

주황색 패턴은 뼈로 이루어진 미로가 만들어지고 약간의 시간 후 중앙에서 움직여야 피격되지 않는 주황색 빛이 나타나

늘어나며 플레이어를 추격합니다.

벽에 닿거나 느리게 움직일 경우 빛에 피격되게 됩니다.

보라색 영혼의 경우, 벽의 끝에 보라색 뼈들이 만들어지고, 그 뼈로부터 미리 보라색 선로가 그어진 다음

뼈들이 빠르게 선로를 따라 움직입니다.

마지막 패턴이자, 가장 드문 확률로 교체 되는 노란 패턴.

이 노란 패턴은 하얀 뼈에 노란 뼈가 섞여 날아오며 이 노란뼈는 플레이어와 접촉해도 사라질 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대신, 이 노란뼈가 플레이어와 접촉하지 않아서 화면 밖으로 넘어 갈 경우, 피격 처리 되어 많은 공격력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 패턴에서 노란 뼈를 모두 삼킬 경우, 강탈한 영혼의 힘으로 다른 영혼을 공격해 노란 영혼을 제외한 다른 영혼 1개를 무작위로 파괴합니다.

그렇게 6개의 영혼중 3개를 파괴할 경우, 파피루스는 아스고어의 영혼을 사용.

아스고어의 창을 중심에 박아넣고 양옆에 회피가 곤란한 뼈들을 쏟아냅니다.

아스고어의 창에 직격당할 경우 플레이어의 공격력은 0이 되어 버립니다.

중간의 발악 패턴마저 모두 피해내고, 그 이후로 다른 영혼들을 모두 박살내고, 같은 방법으로 마지막 남은 노란색 영혼마저 부숴버리면

파피루스는 '필살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에 1개의 뼈가 오른쪽 사이드에 나타난 후, 이 뼈는 7개로 분열, 세로열을 빈틈없이 메우며 정렬이 끝남과 동시에 뼈다귀는

멈춰야 하는 하늘색과 움직여야 하는 주황색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해당 열은 해당 열의 색깔로 채워지며, 이 공격에 피격받게 되면 플레이어의 공격력은 0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만약, 플레이어가 하늘색 타일을 밟게 되었을 경우에도 사실상 게임 오버로, 뼈들은 지속적으로 색을 재배열해 화면을 채우며, 그 텀이 무척 짧기 때문에 하늘색 타일을 밟았을 경우 다른 타일로 이동할 수 없게 되어 피격될 수 밖에 없어요.

만약 이 필살기에 피격당하지 않았을 경우, 파피루스는 더 이상 공격할 수 없게 되고, 그것으로 플레이어는 승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