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되는데....이성이 이렇게 말하지만....
살짝 웃음짓는 저를 보니.....에휴...ㅎㅎ
사연인즉슨.....
1월초쯤 2박3일로 가파도 대물벵에 채포를 갔었습니다. 꽝쳤습니다. 참고로 강원도에 살거든요 ㅎㅎ 그런데 직장동료가 갈굼...꽝쳤다고. 자기는 선상감성돔 잡으러가서 11마리 잡았다고....한 얘기 또하고....또하고....또하고.... 또하고....
또하고.....또하고....또하고.....저 꽝친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온동내 다떠들고 다님.....하루에 열번이상씩 3주를 울궈먹더라고요. 전 마음이 바다고 더 고수인지라 걍 웃고 말죠.
복수전으로 1월말 마라도에가서 간신히 손맛을 봤더랬죠. 그런데 또 설 전날까지 가파도 얘기로 갈굼...ㅋㅋㅋ 자긴 그렇게 돈써가면서 낚시 안간다고, 걍 선상가서 감생이 다데기 친다고 온동내 방내 다떠들고 다니더라고요. 회식 시켜준다고 준비하라고 떠들고 다니더라고요.ㅎㅎㅎ 그런데 오늘 출근해서 봤는데 조용....가만히 보니 선상감생이 치러가서 꽝친듯.....
푸헤헤헤....남자는 입이 무거워야 함.... 헤헤헤...
모두 굳밤....사진은 와느님이 만든 골벵이 묻힘먹으면서 글쓰네요. 꿀 맛이네요. 근데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