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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rs_117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루엘★
추천 : 3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8 21:57:08
얼마전부터 오유에 가입해 눈팅 및 댓글달기를
하는 호주 멜번에 사는 처자입니다.
얼마전에 아는 언니가 한국으로 갔어요.
오늘 한국에 있는 언니하고 통화를 하는데
메르스 어때? 얘기하니 내가 너무 유난 떠는 거래요.
자기네 동네는 다들 저녁때 호수에 운동하러 나오고 마스크 쓴 사람도 없다고
제가 언니 이거 좀 심각한거 같아. 하니까
자기도 심각한 거 안다고 세정제로 손 열심히 닦는대요. 마스크는 답답해서 안하고
제가 곧 귀국을 하니까 걱정된다니까. 한국 분위기는 멀쩡하답니다. 음식점에도 사람도 많고
마스크 쓴 사람도 없대요. ㅜㅠ 너도 와서 보면 별거 아니라고 느낄꺼라는데...... 사실인가요?
또 다른 언니는 월요일에 일본간다길래
마스크 사진보내주며 이것 좀 사다줘 했더니
야~안죽어! 이러고 답장이 ......
정말 혼란스럽네요. 여기 게시판보고 뉴스기사들 보면 정말 심각한데.....
이 언니들 전쟁나도 멀쩡했다는 산골오지에 사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이 정말 저러나요?
우리 가족은 인천사는데. 엄마가 당뇨약타는 병원이 어제 하루종일 뉴스에 올라서... 아.. 이제 다 죽었구나.했는데.....
이 언니들은 동대문도 가고 잘 돌아다니더라고요.
회사원들은 어쩔수 없다하겠지만. 저는 한국가면 집에만 있을꺼고 어딜 가더라도 자가용으로 다닐 생각이었거든요 무서워서.....
마스크도 20개짜리 8박스 사서 가는데... 제가 유난 떠는 건가요??? 혼란스럽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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